백일해 증상의 치료 및 예방접종
백일해..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흡'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이게 되지요. 1세 미만의 사망률이 높은 백일해는 현재는 예방접종으로 발생이 현저히 감소되었다는군요. 오늘은 백일해 증상의 치료 및 예방접종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일해 뜻..백일해란 '100일 동안의 기침 병'이라는 뜻으로 소아의 감염성 질환 중에서 가장 전염력이 강한 질환 중의 하나로 백일해 세균에 의한 급성 상기도 감염을 의미하지요. 거의 사라진 병으로 여기던 백일해가 몇 년 사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청소년, 성인 환자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는군요. 백일해의 원인균은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으로 인간이 유일한 숙주라네요. 직접적인 접촉에 의하여 전파되거나 기침을 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하여 호흡기 전파가 이루어진답니다.
백일해 증상..백일해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 증상이 발현되는 잠복기는 3~12일이며 6~8주에 걸쳐 3단계의 임상 경과를 보이게 된다는군요. 일단 백일해 증상 첫단계는 카타르기로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1~2주 지속되며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낮은 발열의 가벼운 상기도염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다음 단계는 경해기로써 기침 시작 후 약 2주 말이 될때 시작하는데 발작성인 짧은 호기성 기침이 계속되다가 끝에 길게 숨을 들이 쉴때 '흡'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해소 발작 중에는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고 끈끈한 점액성 가래가 나오는 증상과 함께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및 하안검 부종을 보인다네요. 그리고 마지막의 회복기 단계에 들어가면 기침의 정도와 횟수 및 구토가 점차 감소하며 약 1~2주 지속되지요.
백일해 예방접종..백일해 예방접종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 백신은 생후 2,4,6개월과 15~18개월, 4~6세 때 총 5번 맞아야 하는데, 백일해 예방접종을 제때 마치지 않은 아동 중 10세까지는 어린이용 백신을 맞고 11세 이상 청소년은 성인용 Tdap백신을 맞아야 한다는군요. 백일해 예방접종은 임신중인 여성이 성인용 백신을 맞으면 태아에게 항체가 생겨서 출생 후 3~6개월까지 감염을 막을 수 있으나 항체가 몇 달 안에 사라지므로 DTaP백신을 반드시 맞춰야 한다네요. Tdap백신은 아다셀과 부스트릭스가 있으며 만 10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게 평생 1회 접종이 권장되며 부스트릭스의 경우 Tdap백신 중 유일하게 65세 이상 고령층도 접종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백일해 치료..백일해 치료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백일해 치료에 있어 3개월 미만의 영아나 심폐 질환이나 신경 질환이 있는 소아는 입원 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특수 치료로 에리스로마이신을 잠복기나 발병 14일 내에 투여하면 임상 결과를 완화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네요. 백일해 치료에는 약물치료 이외에도 신선한 공기, 적당한 실내온도, 영양식이요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군요. 이상으로 백일해의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예방접종 등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