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증 증상
조증이란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떠 병적일 정도로 행복감에 심취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조증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우울증에 빠지게 되서 조증은 우울증이 같이 반복되는 조울병의 일종이라고 하지요. 오늘은 조증 증상과 그 특징을 알아볼게요.
조증 증상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사실 모든 감정은 너무 많아도 문제이고 너무 없어도 문제인데, 즐거움도 마찬가지로 비정상적으로 너무 많이 느끼는 기쁨이 조증이랍니다. 조증 상태에 빠지면 말이 많아지고 사고가 빨리 진행되어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사고가 신속하게 바뀌고 아이디어가 매우 풍부해지게 되지요.
조증 증상이 생기면 무엇이든 굉장한 일을 이룰 것 같은 의욕에 차 있고 목표 지향적인 활동이 증가해 야심 차게 여러 사업 계획을 세우곤 하지요. 또한 대인 관계 역시 지나치게 좋아져서 시도 때도 없이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마구 전화를 하지요.
조증 증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잠도 자지 않고 일에 몰두하면선 행복감에 심취해 있어 자기가 하는 일의 부정적인 측면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것이 특징으로 자기 인생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면 만점을 주는 100%의 행복감을 지니게 되지요.
하지만 조증 증상의 과도한 행복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과민한 기분으로 변해 가는 것이 바로 조증의 특징이랍니다. 자신이 세운 계획이 방해 받으면 이를 참지 못하고 느닷없이 화를 내고 난폭한 행동을 보이며 환각이나 망상과 같은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서 결국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게 된다는군요.
즉 조증 증상은 과도한 활력, 과잉 활동, 편집증적 과대 망상에서 흔히 보이는 팽창된 자존감에 의해서 특징지어지는 것으로 현실과 일치하지 않게 되어 무의식적으로 상실감과 패배감을 경험하게 되지요. 사실 조증 환자는 현재와 과거의 외상적 경험과 현실을 환상 속에서 부인함으로써 행복하다는 거짓된 기분을 유지하지요.
이러한 조증 증상의 방식으로 환자는 자신의 근저에 있는 우울한 감정을 없애려하지만, 이것은 자각과 비판력의 상실이라는 커다란 희생을 요구하게 되므로 시도의 효과 또한 일시적이라고 볼 수 있다는군요. 이런 이유로 조증은 곧 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되는 특징을 보이게 되는 것이랍니다.
